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달 6일 육군훈련소 병영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사진=육군 제공)
채널A가 확보한 지휘서신에 따르면 김 총장은 "공간의 혁신으로 사고 발생을 대폭 감소시키고,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간력 혁신은 육군본부와 장성급 부대가 주도하여 예산을 지원하고, 전문기업의 능력으로 공간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장병들은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된 공간에서 교육훈련, 전투준비, 체력단련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육군은 올해 약 40억 원을 투입해 7개 부대를 시범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약 2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도록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김 총장은 "국민은 계엄 이후 걱정과 우려의 시선으로 육군을 바라보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육군은 이러한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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