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뉴스1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택 내 급수관 교체와 함께 급수관 세척비·수도꼭지 필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클린닥터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클린닥터서비스'는 노후 급수관 교체가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급수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내부 급수관이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는 시내 모든 주택과 재개발·재건축을 추진 중인 노후주택·사회복지시설 등입니다.

노후 급수관 세척비는 실제 세척비의 80%까지 최대 18만 원, 수도꼭지 필터는 최대 9만 원(1년 사용분)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시범 사업 이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