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적도 거부할 수 없는 향수” 트럼프, 질 바이든과의 사진 올리며 향수 광고
2024-12-09 11:19 국제

 트럼프가 올린 향수 광고 사진(트럼프 SNS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내걸고 본인의 향수를 광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각 어제(8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설에 해당 광고를 게재하며 “적도 거부할 수 없는 향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광고 속 사진에는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한 바이든 여사가 트럼프 당선인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향수의 이름은 “파이트(fight, 싸우다) 파이트 파이트”로, 트럼프가 지난 7월 야외 유세 중 암살 시도로 귀에 총상을 입었을 당시 지지자들을 향해 외친 말입니다.

트럼프는 “향수를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에게 승리를 상징하기 때문”이라며 “가족들을 위한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한 향수의 가격은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199달러 우리 돈 28만 4천 원가량입니다. 그러나 정작 필수 정보인 향수의 용량은 표기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전에도 성경, 신발, 시계 등에 자신의 이름이나 구호 등을 새긴 뒤 판매한 적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