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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1위 질주…남은 매직넘버는 ‘-1’

2025-02-26 08:31 스포츠

 25일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과 투트크, 김수지가 득점한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흥국생명이 어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 대 1로 승리했습니다. 흥국생명은 11연승을 달리며 26승 5패, 승점 76으로 매직넘버를 1까지 줄였습니다.

흥국생명은 1세트 IBK기업은행이 실책으로자멸하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만 팀 범실 11개를 기록했습니다.

2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3세트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19 대 19 동점 상황에서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으며 25 대 20으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4세트도 치열한 양상이었지만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공격을 앞세워 결국 25 대 21로 승리했습니다.

김연경은 이날 20득점으로 활약하며 은퇴를 예고한 선수라고 보기 어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경기를 치른 김연경은 "팬들이 끝까지 남아 생일 노래를 불러줬는데,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흥국생명의 리그 우승은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2위 정관장이 내일 경기에서 패하거나 5세트 경기를 펼치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흥국생명이 우승을 확정 짓습니다.

정관장이 승리할 경우 흥국생명은 다음달 1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 확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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