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체 핵무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질의에 "아직은 시기상조인 측면이 있지만, '오프 더 테이블(논외)'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동맹인 미국과의 동의와 신뢰와 지지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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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서도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서 독자적인 핵 억지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 '플랜 B'(자체 핵무장)가 결코 논외인 주제는 아니지만,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 등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에 완전히 대비해야 하지만, 어떤 시나리오가 발생하더라도 한미 동맹 간 긴밀한 협의는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