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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위협해 4천만 원 빼앗은 은행강도…1시간여 만에 체포

2025-02-26 14:47 사회

 30대 A씨(왼쪽)가 은행직원을 위협해 돈을 훔치는 모습 (사진 출처 :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은 30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5일) 오후 3시 25분쯤 대구 중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4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손님을 가장해 직원과 예금상품 상담을 하던 중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위협해 금고에서 돈을 꺼내 오게 한 뒤 이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당시 새마을금고엔 직원 2명이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에 약 500m 떨어진 상가 건물 옥상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무직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출금 등 채무를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감 훔친 현금 4천만 원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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