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온산읍 운화리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헬기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소방본부제공)
산림청은 어제 낮 12시 12분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오늘 오전 9시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평균 풍속)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 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합니다.
또 산불 진화를 위해 광역 단위의 인력과 진화헬기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이 동원됩니다.
산림청은 현재 진화헬기 11대와 진화 대원 1천940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