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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도심 달리던 람보르기니서 불…“펑 하더니 연기 나”

2025-03-23 12:58 사회

 (사진/전남여수소방서)

전남 여수 도심에서 주행하던 람보르기니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23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37분쯤 여수시 안산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람보르기니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6대, 인력 24명을 투입해 8분 만에 불을 모두 껐지만,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전소됐습니다.

불이 난 직후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스스로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차량이 불에 타버려 5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3년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 에디지오네 테크니카의 국내 첫 공개 행사 모습(사진/뉴스1)

불이 난 차량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모델입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2003년 출시돼 2014년까지 판매된 V10 5리터 미드쉽엔진 4륜구동 스포츠카로, 출고가가 3억 2천만 원에서 4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행 중이던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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