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진출처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현역 의원인 정태호·윤건영·김영배·고민정 의원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네 사람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친문계 의원들로, 그동안 김 전 지사의 대선 준비를 돕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번 주 후반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채널A에 "주말 포함해서 이번주 당내 선관위 구성이나 경선 규칙이 정해지는 상황 등을 보고 출마 선언 날짜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전 지사 측은 "그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