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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증원 이전 규모로 회귀

2025-04-17 14:06 사회

 사진=뉴스1

정부가 올해 수학능력 평가로 선발하는 2026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의대 정원을 5058명으로 늘린 지 1년여 만에 다시 증원 이전인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안을 확정 발표하면서 "총장님과 학장님의 의사를 존중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의대생 전원 복귀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의대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건의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번에도 복귀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이 원하는 24·25학번의 분리교육이 어려워진다"며 "의대생을 위한 특별조치는 더는 어렵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입학 정원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현우 기자ed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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