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지난해 2월 의대 정원을 5058명으로 늘린 지 1년여 만에 다시 증원 이전인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안을 확정 발표하면서 "총장님과 학장님의 의사를 존중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의대생 전원 복귀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의대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건의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번에도 복귀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이 원하는 24·25학번의 분리교육이 어려워진다"며 "의대생을 위한 특별조치는 더는 어렵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입학 정원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