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혜성, 3안타 3타점 도루 2개 ‘빅리그 승격’ 시위

2025-04-09 10:37 스포츠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9일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2도루로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이날 텍사스 산하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팀과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1회 첫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팀이 2-1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낸 뒤 곧바로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또 후속 타자의 안타와 내야 땅볼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7회 2사 1루에서 맞은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또다시 때려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았습니다.

팀이 10-2로 앞선 9회 무사 1, 2루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리며 다시 1타점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중견수로서 뜬공 아웃 4개, 라인드라이브 아웃 1개를 처리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3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타율 0.308, 9타점, 10득점,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3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현재 다저스 내 김혜성의 경쟁자로 견주는 앤디 파헤스가 슬럼프에 빠져있어 김혜성의 기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메이저리그에 승격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