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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월 3일 대선 후보 확정

2025-04-09 13:33 정치

국민의힘은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6·3 대통령선거 후보를 확정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 회의를 열어 이같은 경선 일정을 의결했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선관위 대변인은 "5월 4일이 공직자 사퇴 시한"이라며 "전날인 3일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선에서는 여론조사 관련 불공정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이른바 '명태균 방지 조항'을 도입합니다.

호 대변인은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는 (각 후보) 캠프에서 사전에 (당 사무처) 기획조정국에 의무적으로 신고를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대통령 선거일 1년 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이른바 '당권·대권 분리' 규정은 이번 대선 경선에서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동훈 전 대표의 경선 출마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7월 당 대표에 선출된 한 전 대표는 같은 해 12월에 사퇴했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관위원장과 위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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