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이완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차례로 거명하며 구속시키지 않을 것이냐고 물었는데요.
오동운 처장은 즉답을 피한 가운데, 수사 중인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수처장님, 윤석열 구속 안 시킵니까? 직권남용 구속 안 시켜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좋습니다. 그러면 방금 말씀드린 재판 개입했던 한덕수, 내란 계속 옹호하고 있는 한덕수, 구속 안 시킵니까?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수사 중인 상황이니까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은 지금 수사 중입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란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이완규 법제처장, 구속 안 시킵니까? 지금 저 자리 앉아있는 게 맞습니까?
한번 말씀해보십시오."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고발 진정 사건 제기돼 있어서 저희들 수사 대상인 사안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