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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허윤홍 GS건설 대표, 디지털전환 주문

2025-04-09 18:38 경제

 ▲사진 :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지난 2~3일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 (제공 : 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의 적극적인 활용을 재차 주문했습니다.

오늘(9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대표는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흐름을 따르거나 이를 앞서 이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지난 2023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래 회사의 디지털 전환(DX)을 강도 높게 추진 중인 허 대표가 임원 워크숍에서 DX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앞서 올해 신년사에서도 허 대표는 '디지털 마인드셋 내재화'를 주요 경영방침 중 하나로 제시했습니다.

'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GS건설의 각 사업본부장과 부문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AI를 주제로 삼은 배경에는 건설업계에서도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이제는 생존을 필수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기업 문화가 보수적인 건설사들도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최근 앞다퉈 디지털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에서도 AI로봇이나 자동화 기술로의 대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익성 악화로 AI 분석을 활용한 비용 절감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AI시대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외부 강연을 시작으로 AI를 회사에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 현업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한 분임 토의가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이 각자의 업무영역에서 AI를 어떻게 내재화할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고 GS건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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