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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부터 나간 국회의원들…튀르키예 의회서 집단 난투극 생중계 [현장영상]

2026-02-12 17:22 국제

튀르키예 의회에서 신임 법무부 장관의 취임 선서 도중 여야 의원들이 주먹다짐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장면은 TV와 온라인 등에 그대로 생중계 됐습니다.

11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앙카라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신임 법무부 장관의 취임 선서식에서 집권 여당과 제1야당 의원들 간 격렬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은 신임 장관이 단상에 오르자 야당 의원들이 정부의 사법 정책과 임명 강행에 항의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이 맞대응하며 고성이 오갔고, 순식간에 수십 명의 의원이 엉겨 붙어 서로 주먹을 휘두르고 밀치는 등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외신들은 이번에 임명된 신임 법무부 장관이 에르도안 대통령의 측근 중에서도 야당 압박에 앞장서 온 강경파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당은 이 인물이 장관이 된 것이 사법부를 완전히 장악해 반대파를 숙청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받아들이며 강하게 반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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