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닥 어린X도 아니고, 정치를 후지게 만들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판에 "민주당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고 직격했습니다.

유정주 민주당 의원은 어제(13일) 늦은 오후 SNS에 한 장관을 겨냥해 "정치를 후지게 만드는 너는, 한때는 살짝 신기했고 그 다음엔 구토났다. 이젠 그저 한(동훈) 스럽다"고 썼습니다. 유 의원은 1975년생으로 한 장관보다 두 살 어립니다.

이에 대한 채널A 질문에 오늘 오전 한 장관은 "민주당 막말은 나이가 문제가 아닌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어린 XX'라고 자신을 비판한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서는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시민들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하며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며 반박한 바 있습니다.

앞서 1963년생인 송영길 전 대표와 1961년 생인 민형배 의원은 한 장관을 향해 "어린X" "어이없는XX"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