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습니다.
지난 9월, 11월에 이어 3회 연속 동결입니다.
연준은 통화정책에 진전이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은 내년 말 금리를 지금보다 0.65~0.90%포인트 낮은 4.6%로 전망했습니다.
연준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1.4%로 전망했으며, 물가상승률은 2.4%로 내다봤습니다.
내년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급락했고,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의 경우 전장 대비 512.30포인트(1.40%) 오른 3만7090.24에 장을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3만7000선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