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0일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기존 '화살-2형' 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밝혔습니다.
통신은 "해당 훈련은 우리 군대의 신속반격 태세를 검열하고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화살-2형은 북한이 최근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입니다. 사거리는 1800~2000㎞ 정도이고,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화살-2 발사로 반격 태세를 검열했다고 밝힌 건 전력화를 마치고 실전부대에 배치했다는 의미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