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4.86% 감소한 6조56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33% 감소한 258조935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 업황 악화로 1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익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1~3분기에 비교하면 4분기 실적은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조7799억원, 2조824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부문 적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07%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21조69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1조5700억원 줄어든 2조18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D램은 재고 수준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작년 1분기 적자 이후 4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