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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정집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소방관 3명 총격에 사망
2024-02-19 11:18 국제

 미국 현지시각 18일, 미네소타주 번스빌 총격 사건 현장에 경찰 차량이 출동해 대기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 등 3명이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새벽 1시 50분쯤,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의 한 가정집에서 무장한 남성이 2~15세의 아이들 7명을 포함한 가족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구급대원이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한 남성이 여러 정의 총기와 수많은 탄약으로 무장한 채 바리케이드를 치고 농성 중이었습니다. 경찰이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했지만 남성이 발포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과 구조대원 1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경찰관 1명은 부상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총을 쏜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고,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은 사건 발생 이후 모두 안전하게 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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