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습니다.

오늘(10일) 오후 11시 45분 기준 유영하 후보는 4만1979표를 득표해 득표율 74.03%로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섰습니다. 개표율은 67.47%입니다.

유 후보는 "부족한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로 성원을 보내주신 달서갑 주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과 호흡하면서 달서갑 지역을 사람 냄새 나고, 잘 살고, 품격 높은 도시로 만들어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