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부터 한 남성이 서울 한강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해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2분께 한강대교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교량 구조물 위에 올라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 방향 양녕로 2, 3, 4차로를 통제하고 남성을 설득했습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을 보면 오전 8시30분 기준 이 구간에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