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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살인’ 피의자 구속기로…“죄송한 마음 없어”
2024-08-01 10:24 사회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백모(37)씨가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백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백씨는 이날 오전 9시49분께 검은색 계열의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백씨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선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해서 범행했다'고 답했습니다.

마약 감정을 거부한 것은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씨는 아울러 평소 도검을 소지하고 다니지 않았고, 직장에서 불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백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27분께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일본 장검을 휘둘러 같은 아파트 주민 김모(4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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