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오늘(8일) 오후 4시43분쯤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경북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일본 앞바다에서 지진이 난 이후 지역에서 10건이 넘는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유감 신고 지역은 포항, 경주 등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대부분 땅이 흔들린다거나 지진이 난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는 있지만, 지진해일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