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의 연설로 첫날부터 큰 관심을 받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20일(현지시각)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앞세워 흥행을 이어갑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2일차 마지막 연사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연설 직전에는 영부인이었던 미셸 오바마 여사가 무대에 오릅니다.
오는 21일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연설에 나섭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지난 19일 막을 올려 오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마지막날인 22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