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밤 11시 10분,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세계 최대의 얼음 섬, 그린란드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여정이 공개된다.
그린란드는 지구 전체 면적의 80%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거대한 얼음 대륙이다. 강철여행자 강민호와 이동규는 이곳에 닿기 위해 40시간의 긴 비행을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 그린란드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덴마크나 아이슬란드를 경유해야만 하는데, 두 사람은 아이슬란드를 경유한다. 아이슬란드의 뜨거운 지열 지대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짧은 휴식을 끝낸 강철여행자들은 그린란드를 향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드디어 도착한 그린란드에서 강철여행자들은 ‘지구의 심장 소리’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무작정 배를 타고 떠난 강철여행자들은 바다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북극권 최강의 사냥꾼으로 불리우는 이누이트의 사냥꾼들이다. 강철여행자들은 이누이트의 사냥 항해에 참여해, 이누이트 사냥꾼들과 함께하는 바다 사냥에 도전한다. 이누이트들은 강철여행자들의 사냥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하지만 강철여행자들의 진짜 도전은 지금부터다. 체감 온도가 뼛속까지 스며드는 극지방의 추위 속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일루리삿 아이스피오르(Illulissat Icefjord)에 지구의 심장 소리를 찾아나선다. 수천 만 년의 세월 동안 생성된 순백의 빙하가 좁고 깊은 만을 채우며 만들어낸 풍경은 강철여행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두 사람은 이어 에퀴 빙하로 향한다. 200m 높이의 거대한 얼음 장벽에 도달하기까지 꽁꽁 얼어붙은 바닷길을 뚫고 가야한다. 극한의 추위를 뚫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마치 세상의 끝처럼 웅장한 얼음 장벽이 서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지구의 심장이 뛰는 듯한 웅장한 소리를 듣게 된다. ‘지구가 살아 숨 쉬는 소리’, ‘웅장하고 장엄하지만 가슴이 먹먹한 소리’로 표현하는 이 소리의 정체가 무엇일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