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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원 규모 인터넷 도박범 204명 검거
2024-11-28 10:44 사회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사무실 모습. 사진출처 : 대전경찰청

폭력조직이 가담해 주부·청소년 등을 상대로 1000억 원대 규모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지역별로 지사, 총판 등 운영진을 두고 약 1084억 원 규모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범죄수익 200억 원을 취득했습니다.

일당은 콜센터, 게시판 관리 등 운영진과 총판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수수료를 나누며 조직을 운영했고,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면서 범죄 관련 증거를 삭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3개월 간 수사에 나서 운영진, 도박회원 등 총 204명 검거하고 이 가운데 조직폭력배 4명 등 주요 운영진 11명을 구속했습니다.

동시에 범죄수익금 중 일부인 7억2천만 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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