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부회장단은 전원 유임된 가운데, 부진했던 반도체 부문에선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강화하고 파운드리 사업부장은 교체하면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발표한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는 사장 승진 2명과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로 이뤄졌습니다.
기존 한종희 부회장 1인 대표 체제에서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이 대표이사를 함께 맡으며 2인 대표 체제로 복귀했습니다.
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과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을 겸임하면서, 메모리 경쟁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 부회장이 메모리 사업을 직접 이끄는 건 2017년 이후 약 7년 만입니다.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 산하에는 품질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한 부회장이 위원장을 겸임해 전사 차원의 품질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부진이 이어졌던 파운드리 사업부에선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수장이 교체됐습니다. 한 사장은 D램/Flash 설계팀을 거쳐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말 DSA 총괄로 부임해 미국 최전선에서 반도체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또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사장급 최고기술책임자(CTO) 보직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남석우 DS부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을 배치했습니다.
DS 부문 직속 사장급 경영전략담당 보직도 신설했는데, 김용관 사업지원TF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반도체 경영전략담당으로 배치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체제로 전환하고, 파운드리 수장을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역량이 입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면서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12월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발표한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는 사장 승진 2명과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로 이뤄졌습니다.
기존 한종희 부회장 1인 대표 체제에서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이 대표이사를 함께 맡으며 2인 대표 체제로 복귀했습니다.
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과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을 겸임하면서, 메모리 경쟁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 부회장이 메모리 사업을 직접 이끄는 건 2017년 이후 약 7년 만입니다.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 산하에는 품질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한 부회장이 위원장을 겸임해 전사 차원의 품질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부진이 이어졌던 파운드리 사업부에선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수장이 교체됐습니다. 한 사장은 D램/Flash 설계팀을 거쳐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말 DSA 총괄로 부임해 미국 최전선에서 반도체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또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사장급 최고기술책임자(CTO) 보직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남석우 DS부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을 배치했습니다.
DS 부문 직속 사장급 경영전략담당 보직도 신설했는데, 김용관 사업지원TF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반도체 경영전략담당으로 배치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체제로 전환하고, 파운드리 수장을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역량이 입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면서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12월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