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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유세차 아래 누운 이원택 선거운동원…두 후보 모두 ‘유감’

2026-06-01 16:00 정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유세차량 아래 들어가 누워 있다. 사진=뉴시스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유세차 아래에 드러누운 사건과 관련해 두 후보 모두 '유감'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논평을 내고 "공식 선거운동을 이틀 남겨둔 상황에서 극단적 네거티브가 발생해 유감"이라면서 "양측 모두 품격 있는 선거운동으로 대미를 장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선대위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지자들의 극렬 행위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사고 위험으로 치달을 수 있는 이번 행위는 도에 지나쳤다"면서 "이를 교훈 삼아 김관영 선대위는 지지자들에게 신사적인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후보 측 선대위도 입장문을 내고 "선거운동 자리를 놓고 충분히 협의, 조정할 수 있었던 사안에 이었지만 그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파악됐다"며 "현장 상황을 파악, 사건 발생 직후 해당 선거사무원을 해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선거운동이 과열되어 현장에 있는 선거운동원 간 감정다툼으로 번졌다"며 "앞으로 선거운동원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하고 웃으며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사거리에서 이 후보의 선거운동원 A씨는 김 후보의 유세차량 아래로 들어가 눕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A씨의 행위는 양 측의 유세차 자리 선정 문제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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