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다시 한번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1일)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해 각각 정당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구속영장은 자동으로 기각된 바 있습니다.
두 의원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과 캠프 인사들에게 9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뿌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임시국회가 열리는 이번달 16일까지 국회가 비회기인 만큼 두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