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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난동범 신상공개…22살 최원종
2023-08-07 16:32 사회

 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 22살 최원종 (사진 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름은 최원종, 나이는 22살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원종의 신상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차량을 몰고 인도에 돌진하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위원회는 "최원종이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들을 공격하여 1명을 살해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려했다"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범행 증거가 충분하고 국민 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신상을 공개 하는 게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된다며 공개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최원종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배경을 밝히기 위해 어제부터(6일)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이번 주 구속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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