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1위 공개 장면. [사진=뉴시스(뮤직뱅크 캡쳐)]

가수 임영웅씨의 방송 횟수 점수를 '0점' 처리해 논란이 됐던 KBS 2TV '뮤직뱅크'에 대해 문제없다는 의결이 나왔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어 임영웅씨 관련 논란에 대해 문제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해 5월 '뮤직뱅크'에서는 임씨가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지만, 방송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 2위로 밀렸습니다.

이에 임씨 팬들은 방송사에서 해명한 산정 방식에 따르면 나올 수 없는 결과라며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KBS는 당시 상황에 대해 방송점수 중 라디오 부분은 KBS 쿨FM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7월 제작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