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진 지 하루 만에 온라인에서 이 대표를 겨냥한 살인예고 글이 올라왔습니다.

오늘(3일) 새벽 3~4시쯤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갤러리에선 '[살인예고] 이재명 XXX야 너 내가 반드시 죽인다'는 제목의 글이 십여 차례 반복 게시됐습니다.

익명의 게시자가 올린 해당 글에는 "1cm 열상이 헬기 타고 서울대병원까지 이송될 일이냐" "내가 이재명 너 분명히 살인 예고한다" "2024년 12월 말일에 죽을 준비하라" 등의 내용이 담겼으나, 지금은 삭제됐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대표 관련) 테러 예고 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 내용에 대해 당사자를 추적하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시도청별로 60명~180명여 명 규모에 달하는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꾸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공개 일정이 있을 때 정당 측과 협의해 신변보호 활동을 하고, 당 대표 등 주요 인사 방문시 사전에 안전대책을 마련할 수 이는 '핫라인'도 구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