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부터 1억 원 이상 수주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부실여부를 정기 점검합니다.
시공 능력이 없는 부실 건설업체를 업계에서 퇴출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조사지역은 25개 전 자치구입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시 발주 건설공사의 하도급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점검한 결과 10곳 중 2곳이 건설업 등록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앞으로 점검과 단속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954곳의 건설업체를 조사한 결과 부적합 업체 175곳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업체 중 151곳이 영업정지, 4곳이 과징금 부과 등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