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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의대생 160여 명 첫 집단 휴학…“의대 증원 반대”
2024-02-19 08:14 사회

 사진 출처 : 뉴스 1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원광대 의대생 160여 명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실제 휴학계까지 낸 것은 원광대가 처음입니다.

교육부는 그제(17일) 원광대 의대생 160여 명이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했다고 어제(18일) 밝혔습니다.

다만 원광대 학칙에 따라 휴학 처리를 위해서는 학과장·학부장을 거쳐 제출돼야 하고 학부모 서명도 필요하지만, 전산으로 제출해 요건을 지킨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는 휴학계 처리 여부와 관련해선 원광대에 학칙에 따라 안내하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이 집단휴학을 하겠다고 결의했지만, 현재까지 실제 휴학계를 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맹휴학을 결의한 나머지 의대는 내일(20일) 동반 휴학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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