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십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운전자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헌)는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상해를 입는 등 인명피해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피고인 차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차씨는 지난달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던 중 역주행 후 인도와 횡단보도로 돌진해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이 십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운전자를 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