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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검찰, 불기소 처분 안 할 것…수심위 결과 존중해야”
2024-09-25 11:29 사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경찰서에 도착해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24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의 결정과 관련해 "검찰이 저를 불기소 처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목사는 25일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와 관련해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전날 수심위가 자신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 권고'를 내린 것을 두고는 "바랐던 대로 달성됐다"며 "검찰은 수심위 결과를 존중해 잘 적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불기소를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변호인과 함께 언더커버 차원에서 행해진 일들이지만 분명히 직무 관련성이 있고 청탁이 있다고 입증했다"며 "관련 영상 자료와 녹취물 자료까지 제출해서 수심위 위원들을 충분히 납득시켰기에 검찰이 불기소 처분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목사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사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을 처벌·수사받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재수사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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