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이틀째 이어가면서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와 레바논 영토 깊숙한 곳에 있는 1500개의 "테러 인프라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레바논 내전 이후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에도 공습이 계속되면서 569명이 사망하고 1835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전했습니다.
특히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 공습 과정에서 이브라힘 쿠바이시 헤즈볼라 미사일·로켓 사령관과 같은 부대 지휘관 최소 2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