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1년 뒤 집값 오른다”…9월 주택가격전망지수 약 3년 만 최고
2024-09-25 10:55 경제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출처:뉴시스)

지금보다 1년 뒤 주택가격이 더 오를 거로 보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약 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를 기록하며 전 달 대비 1포인트 올랐습니다.

2021년 10월의 125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 지수는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이 본격화한 지난 6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1년 뒤 집값 상승을 내다보는 소비자가 하락을 예상하는 이들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한국은행은 "최근에는 거래량과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지수 상승폭 자체는 둔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함께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0으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내렸습니다.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서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경제 인식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