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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앞두고 최상목·이창용 회동…‘금리 이슈도 논의하나’
2024-09-25 11:06 경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지난 2월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확대 거시정책 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30일 회동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3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기재부가 세종시로 이전한 후 한은 총재가 기재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월 최 부총리가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을 찾은 데 대한 답방입니다.

특히 이번 회동은 다음 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시점이라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금리·부동산·가계부채 등 현안 논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동안 대통령실과 기재부가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던만큼 자연스럽게 금리 이슈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기재부·한은 직원들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동의 주제 교육에 맞게 교육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 총재는 어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서울 강남 지역의 과도한 사교육 열풍이 국가 경제에 해를 끼친다고 지적하며 "서울의 폭주하는 주택 가격을 견제하려면 최고급 동네 출신(강남)의 대학 입학에 상한을 둬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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