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안철수, 김예지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06명이 본회의장을 빠져 나가 투표를 거부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통과에는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찬성이 필요합니다. 범야권 의원은 192명입니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의결정족수인 200명에 못 미칠 경우 탄핵안은 자동 폐기됩니다.

이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 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본회의 참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하게 남은 안철수 의원에게는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