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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오늘 서울구치소 수감…“이제 남은 건 검찰 해체”
2024-12-16 10:29 사회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수감을 앞두고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2019년 법무부 장관 지명 후 시작된 검찰 쿠데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미 검찰개혁 4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며 "국회서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을 향해서는 "정권 교체에 전력투구해야 한다"며 "내란 공범인 국민의힘이 정권을 유지하는 일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3일로 예정된 수감일을 신변 정리 등 사유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만기 출소 예정일은 2026년 12월1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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