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재산피해액이 38억 원에 달한다는 소방당국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전기차 화재로 차량 959대가 타거나 그을렸고 주차장 배관 등이 파손돼 피해금액은 동산 14억, 부동산 24억 원으로 집계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다만 이 금액은 화재 손실에 대한 재산 피해액만 산정된 수치로 입주민 정신적 피해 등은 제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연식에 따른 감가를 반영해 피해액을 집계한 만큼 보험사가 책정한 피해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