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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10년 만에 취소 버튼 추가
2024-12-17 10:42 경제

 오는 19일부터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에 '주문 취소하기' 버튼이 추가될 예정. (사진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원격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문 후 매장에서 승인 전까지 '주문 취소하기'가 가능해지고, 주문 직전에 대기시간이 15분 이상으로 예상될 경우 이를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해 지난 2014년 도입된 사이렌 오더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이렌 오더 취소는 사이렌 오더 주문 내역에서 '주문 취소하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주문 승인 전까지만 취소가 가능한데, 주문이 승인되면 매장에서 즉시 음료를 제조하기 때문에 취소가 제한되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제조음료 외 원두나 텀블러, 머그잔 등 MD 상품은 당일 고객이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문 취소 업데이트는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 주문에도 적용됩니다. 매장에서 주문을 승인하더라도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이라면 취소할 수 있으며 취소 방법은 사이렌 오더와 동일하게 주문 내역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주문 전 예상되는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알림 시스템도 기존 20분 이상에서 15분, 20분으로 세분화됐습니다. 대기시간이 15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 사이렌 오더 주문 전 '예상 대기시간 알림' 팝업이 뜨며 주문을 진행할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예상 대기시간 알람 기능과 사이렌 오더 주문 취소 기능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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