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3일까지 탄핵심판 답변서를 요청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김형두 헌재 재판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16일) 오전 바로 답변서를 요청했다"며 "(기한은) 17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재판관은 "탄핵심판 의결서가 도착했다는 통지를 하면서 답변서를 제출해달라는 의례적인 문구가 있다"며 "그것을 발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4월 안으로 결정이 날 것으로 보는가"란 질문에 "해봐야 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답변서 제출이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