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지난달 12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철강·알루미늄 및 그 파생제품에 부과한 관세(25%)에서 자동차 부품은 제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합성마약 펜타닐 원료의 대미 유입 근절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국에 부과해온 관세(20%)에서도 자동차 부품은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차값 상승 등 우려가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동차 업체들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던 부품을 이곳에서 만들기 위해 (생산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들에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해 관세 유연화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지난 3일부터 부과되고 있는 25%의 관세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