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처자식등 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오늘(24일) 수원지검으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남성은 취재진으로부터 "계획범죄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고개를 끄덕거리며 인정하는 취지의 의사표시를 했는데요.

가족들을 살해했어야 했느냐, 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경찰은 범행동기 파악을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했지만 남성이 말한 경제적 어려움 외의 특별한 사유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