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에서 열리는 제63회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포스터.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이번 대회는 순창공설운동장 내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총 120여 개 팀 약 87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온열질환에 대비해 경기 시간 조정, 구급 요원과 안전 요원의 상시 배치 등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순천시청이 대회 2연패를 노립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옥천군청과 함께 곽필근 감독이 이끄는 안성시청이 주목됩니다. 안성시청은 앞서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대표 선수가 합숙 훈련 때문에 빠진 게 변수로 꼽힙니다. 전남도청도 여자 일반부 단체전 정상을 넘보고 있습니다.
정인선 회장(연세아이미스템의원 원장)은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를 소프트테니스의 메카 순창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 속에서 참가한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