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1
이 전 대표가 37%의 선호도를 기록한 것은 12·3 비상계엄 사태가 터진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주와 같은 9%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차출론이 불거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를 기록하며 처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유승민 전 의원 각각 1%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41%를,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여파 속 5%p 하락한 30%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각 3%, 무당층은 20%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인용에 대해 69%가 잘된 판결이라고 생각하고, 25%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9%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