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남 여수소방서는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소방은 13대의 차량과 39명의 대원을 투입, 40분 만인 오후 7시쯤 불을 껐습니다.
버스에는 충북의 한 중학교에서 체험 학습을 온 선생님, 중학교 3학년 학생 등 31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불로 학생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은 버스 타이어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